
여름이면 어디든 시원한 그늘이 간절해지죠. 바다도 좋지만, 사람 많은 곳보다 조용하고 맑은 물소리가 들리는 계곡이 훨씬 끌리는 날이 있어요. 특히 서울이나 수도권처럼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가까운 계곡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고요. 오늘은 서울 수도권에서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계곡 여행지들을 소개해볼게요.1. 북한산 우이동 계곡 – 서울에서 가까운 힐링 스팟서울 내에서 가장 쉽게 갈 수 있는 계곡 중 하나예요. 북한산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우이동 계곡은 시원한 물줄기와 바위가 어우러져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느끼기에 딱 좋아요. 지하철 4호선 끝자락인 수유역이나 북한산우이역에서 내려 버스로 10분 정도 이동하면 바로 닿을 수 있어서 접근성도 매우 좋고요. 계곡 폭은 좁지만 흐르는 물이 맑고..